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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젠헬스케어, 슈프리마·mvp서 20억 투자 유치 디지털 임신배란측정기 허가 신청…본격 시판 임박

이윤정 기자공개 2013-07-18 10:18:46

이 기사는 2013년 07월 17일 14:4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체외진단용제품 제조업체인 아큐젠헬스케어가 국내 2개 벤처캐피탈로부터 20억 원을 투자받았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큐젠헬스케어는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와 mvp창업투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가장 먼저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가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 달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투자 자금 10억 원에 대한 납입까지 완료했다.

mvp창업투자는 최근 투자심의위원회를 열어 아큐젠헬스케어에 대한 투자를 승인해 계약 체결까지 끝마쳤다. 이번 주 내로 자금 납입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큐젠헬스케어는 바이오칩 리더기와 통신모듈을 결합해 손 쉽게 그리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3세대형 현장검사(POTC, Point Of Care Testing) 진단기를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2년 여간의 연구 끝에 디지털화된 임신배란측정기 상용화 단계에 도달했다. 아날로그 방식이던 임신배란측정기를 디지털화하면서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다.

최근 국내 식품의약법에 따라 판매 허가 심사를 받고 있다. 심사를 통과하면 편의점과 약국 등에서 본격적인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아큐젠헬스케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기술 이전 및 ETRI 홀딩스의 지분 참여에 의해 설립된 대덕연구개발특구 제 28호 연구소 기업이다. LG생명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출신인 손미진 대표가 기술 이전을 받아 지난 2011년 12월 창업했다.

주요 사업분야는 퍼스널 케어용 현장검사 제품 개발이다. 유비쿼터스 바이오칩 리더기를 이용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개인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차세대 퍼스널 케어용 현장 검사제품을 개발 및 제조, 판매한다.

아큐젠헬스케어는 이번 임신배란측정기를 시작으로 추후 암이나 에이즈 진단용 등 셀프테스트기도 의료전문기기로 등록해 국내외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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