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인베스트, 200억 벤처조합 결성 완료 2일 결성총회…모태·아산나눔재단·성남시 등 출자
이윤정 기자공개 2013-09-03 14:29:31
이 기사는 2013년 09월 02일 15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가 200억 원 규모의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 테크스타 3호 투자조합' 결성을 완료했다.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는 2일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 테크스타 3호 투자조합'에 대한 결성 총회를 열었다. 총 약정 규모는 200억 원으로 한국모태펀드가 120억 원을 출자했다.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는 지난 5월 모태펀드의 2013년 1차 정기출자사업에서 창업초기B 부문에서 운용사로 선정됐다. 창업초기 B부문에서 선정된 운용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조합 결성을 약속하며 모태펀드로부터 가장 많은 금액을 출자받았다.
그 외 출자자로는 정주영 엔젤투자자금 운용 주체인 아산나눔재단이 20억 원, 성남시가15억 원 등을 투자하며 조합 LP로 참여했다.
이번 벤처조합의 대표펀드매니저는 백승권 대표가 맡는다.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는 조합 결정에 대한 마지막 행정절차를 끝내고 바로 투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 테크스타 3호 투자조합'은 R&D비율이 5% 이상이며 설립 후 연간 매출액이 10억 원 이하인 중소·벤처기업이 주 투자대상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청이 시행하는 이스라엘 창업보육 투자시스템에 선정된 프로젝트 수행기업에 투자가 이뤄진다.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는 대학펀드 운용을 통해 쌓은 투자처 발굴 채널을 활용할 계획이다. 대학원생이나 교수들의 창업, 국책 연구소의 기술 이전을 통한 창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공계 대학원, 국책연구소와 긴밀한 파트너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는 서울대학교로부터 출자를 받아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SNU포텐셜2호조합' 를 운용하고 있다.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SNU포텐셜2호조합'가 대학 학부생들의 창업 지원에 집중됐다면 이번에 결성되는 조합은 공과대학 대학원들의 창업이 주요 투자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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