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기업, 하나다올운용에 사옥 매각 완료 매매가 1370억...블라인드펀드 전액 투자
이효범 기자공개 2013-12-03 13:40:00
이 기사는 2013년 11월 29일 17: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환기업이 하나다올자산운용에 본사 사옥을 매각했다. 다음 주 중으로 하나다올자산운용으로부터 사옥 매각 잔금을 지급받을 예정이다.삼환기업은 29일 농협은행과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을 1370억 원 매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수탁업무를 맡고 있는 농협은행은 등기상의 법적소유권자로 실질적인 매수자는 하나다올자산운용이 설정한 부동산펀드이다.
하나다올자산운용이 설정한 부동산펀드의 만기는 5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다올자산운용에서 운용하고 있는 블라인드펀드가 1370억 원을 전액 투자했다.
삼환기업은 지난달 24일 하나다올자산운용과 사옥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당초 퍼시픽투자운용이 삼환기업 본사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투자자 모집에 난항을 겪으면서 차순위자인 하나다올자산운용이 우선협상자가 됐다.
매각주관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관계자는 "삼환기업 사옥 매매계약 체결이 완료됐다"며 "내달 4일에 매수자인 하나다올자산운용으로부터 잔금이 납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경남제약 품는 휴마시스, 유통네트워크·진단키트 '시너지'
- [Company Watch]글로벌텍스프리, 프랑스 자회사 '적자 전환'
- [Red & Blue]'주목도 높아지는 폐배터리' 새빗켐, 침묵 깨고 반등
- [HLB '리보세라닙' 미국 진출기]시장 우려 불식 나선 진양곤, 갑자기 마련된 기자회견
-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경영권 지분 매각'으로 선회
- 한양, 만기도래 회사채 '사모채'로 차환한다
- 동인기연, 'GS 출신' 30년 베테랑 전호철 상무 영입 '성장 방점'
- 에스트래픽, 적자 '일시적 현상'... 2분기 수익개선 기대
- [Company Watch]'자회사 회생신청' 투비소프트, 성과 없는 신사업
-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테슬라 요건' 상장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