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스벤처, 한스바이오메드 30억 추가투자 작년 11월말 블록딜로 75억 투자..총 104억 집행
박제언 기자공개 2014-01-09 08:04:34
이 기사는 2014년 01월 07일 16시4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파트너스벤처캐피탈(이하 파트너스벤처)이 한스바이오메드에 추가 투자를 집행했다. 작년 11월 말 첫 투자 이후 두 달도 안돼 추가 투자에 나섰다.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파트너스벤처는 '파트너스제3호동반성장사모투자전문회사(이하 파트너스제3호PEF)'를 통해 한스바이오메드 주식 18만7768주(지분율 1.97%)를 29억 원 규모에 장내 매입했다. 평균 매입단가는 1만5310원 수준이다.
파트너스벤처는 작년 11월말 한스바이오메드의 주식 5%(46만9500주)를 처음 인수했다. 당시 투자금액은 75억 원 규모로 한스바이오메드로부터 직접 자사주를 블록딜로 인수했다. 투자 단가는 주당 1만6000원이었다. 현재까지 총 104억 원 정도 투자된 셈이다.
파트너스제3호PEF는 파트너스 파트너스벤처가 무한투자책임자(GP)로 지난 2012년 8월 1050억 원 규모로 설립한 PEF다. 파트너스벤처는 PE 투자를 성장산업에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그로쓰캐피탈(Growth Capital) 방식을 선호한다. 지난해 말까지 파트너스벤처는 해당 PEF로 418억 원을 투자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인체이식용 피부와 뼈 이식재업체로 뼈이식제품이나 실리콘제품 등을 제조한다. 지난해 9월말 기준 전체 매출액은 48% 가량이 수출 물량이다. 주로 네덜란드,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프랑스, 베네수엘라 등에 한스바이오메드의 제품이 수출되고 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작년 9월 연결기준(9월 결산법인) 매출액 201억 원, 영업이익 39억 원, 순이익 3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4.1%, 23.7%, 36.4% 증가한 액수다. 부채비율은 작년 9월말 기준 13.82%로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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