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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글로벌NGO리더 육성 나서 '아산 프론티어 펠로우십' 5명 참가자 선발, 해외 NGO파견 지원

이윤정 기자공개 2014-01-10 10:50:53

이 기사는 2014년 01월 10일 10: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산나눔재단이 글로벌NGO 리더 육성을 위한 '아산 프론티어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본격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참가자들을 미국 주요 NGO 기관에 파견해 전문적인 NGO관련 경험을 쌓게 할 예정이다.

아사나눔재단은 10일 "아산 프론티어 펠로우십은 차세대 국내 NGO 리더들에게 해외 기구 근무를 통해 실무경험과 운영노하우를 습득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등 미국 소재 5개 NGO기관에 1년간 파견돼 글로벌NGO 활동가들과 적극 교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해 6월 국내 NGO분야 실무자와 NGO진출 희망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총 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12일 미국으로 출국해 2주간 워싱턴에서 NGO 관련 실무교육을 받고 각 기관에 파견될 예정이다. 각 기관에서 비영리 분야 경영, 재무, 마케팅 등 글로벌 NGO경영과 리더십 관련 교육을 받는다.

프로그램 참자가인 김현웅씨는 "이번 펠로우십을 통해 앞으로 사회적 기업과 NGO를 통한 국제구호개발분야를 더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웅씨는 해비타트에 판견돼 빈곤층 보금자리 구축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아산나눔재단 설립자인 정몽준 명예이사장은 "우리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민간 비영리 분야의 기능이 강화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아산나눔재단의 해외 NGO 펠로우십이 우리나라 비영리 분야의 전문성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 아산 정주영 선생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정몽준 의원과 현대중공업그룹 등이 중심이 되어 총 6000억 원을 출연해 출범한 재단으로, 청년창업 활성화와 글로벌리더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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