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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인베, 성장사다리M&A펀드 1410억 1차 클로징 수출입은행 승인시 1660억 원으로 증액

이윤정 기자공개 2014-11-11 10:59:35

이 기사는 2014년 11월 10일 10:4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장사다리펀드가 메인 유한책임사원(LP)으로 참여한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성장전략 M&A펀드가 1차 결성을 마무리한다.

10일 성장사다리펀드사무국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먼트는 '2014 스틱 성장사다리 M&A PEF'에 대한 1차 결성 금액을 1410억 원으로 확정했다.

메인 LP인 성장사다리펀드가 750억 원, 지방행정공제회가 300억 원을 출자했고 그 외에도 과학기술인공제회, 노란우산공제회, 한국증권금융 등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정관협의도 마무리된 상태로 펀드 등록을 위한 행정절차만 남아 있다.

펀드 금액을 1410억 원에서 멈추는 것은 아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멀티클로징을 통해 펀드 증액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이 스틱인베스트먼트 M&A펀드에 250억 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수출입은행 관리 감독 기관인 기획재정부로부터 최종 승인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출입은행의 자금 집행이 완료되면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성장사다리사무국이 당초 기대했던 1500억 원 규모를 초과한 수준에서 펀드를 결성한다.

성장사다리펀드사무국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는 펀드 증액을 열어 놓은 상태기 때문에 신규 출자자가 유치될 경우 추가 증액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올해 초 성장사다리펀드는 중소·중견기업 인수합병(M&A)을 지원하기 위해 총 300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나섰다. 당시 성장사다리펀드의 성장전략 M&A펀드는 M&A펀드가 현실성을 갖고 중소형 M&A딜을 독려, 민간 투자자 유치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투자방식, 성과보수 등을 활용해 출자가 획기적으로 기획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2개 운용사를 뽑는 데 14개 운용사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성장사다리펀드사무국은 1차 서류 합격 운용사 수를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많이 뽑았다.

6곳이 2차 경합을 펼친 끝에 JKL파트너스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위탁 운용사로 최종 결정됐다.

JKL파트너스도 지난달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이 목표한 1500억 원을 상회한 1760억 원으로 'JKL 제7호 성장전략M&A PEF'를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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