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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올해 설비투자 늘린다" [IR Briefing]RUC&ODC 프로젝트 이사회 승인시 CAPEX 추가 산정

이윤재 기자공개 2015-02-02 09:35:00

이 기사는 2015년 01월 30일 14: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상 첫 연간적자를 기록한 에쓰오일(S-OIL)이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설비투자(CAPEX) 확대에 나선다.

에쓰오일은 30일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는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비투자를 확대하기로 목표를 정했다"며 "정기보수 및 설비개선작업 등에 많은 금액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올해 5038억 원의 설비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RUC&ODC(잔사유고도화설비&올레핀다운스트림 콤플렉스) 신규프로젝트 기초설계를 위해 139억 원을 지출하고, 설비개선 작업인 수퍼프로젝트에 909억 원을 투입한다. 전사업의 정비보수액은 2240억 원으로 책정했다. 지난해 정기보수액 689억 원과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설비개선 작업 영향으로 통상적인 정기보수 주기보다 앞당긴 측면이 있다"며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조정 중인 단계에 있다"고 말을 아꼈다.

설비투자비용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기초설계 작업이 진행 중인 고도화와 올레핀 설비 프로젝트에 대한 자본 지출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에쓰오일은 기초설계를 마치는 대로 이사회에 올려 투자승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사회 승인이 나오면 추가로 자본지출액이 반영된다.

최대 돌발 변수인 유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바닥권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최근 유가가 45달러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추가적인 유가하락이 없다면 싱가포르 정제마진 효과가 고스란히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부문별로는 석유화학 부문에서 파라자일렌(PX)이 공급부담 완화를 바탕으로 소폭의 개선이 예상된다. 에쓰오일은 "설비 신·증설 규모가 2015년부터 크게 감소하며, 이를 바탕으로 수급 밸런스가 개선될 전망"이라며 "PX마진이 시장의 수급변화를 선반영하는 경향에 비춰볼 때 하반기부터 마진 회복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윤활기유부문은 견조한 수요가 공급 증가물량을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경쟁은 치열해지지만 미국 및 유럽시장에서의 고품질 윤활제품에 대한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이다. 에쓰오일은 "추가적으로 아시아 및 남미시장의 수요 성장이 마진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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