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장동권 부사장 등기이사 선임 추진 오는 3월 주총서 결의…사외이사 2명 새로 영입
이효범 기자공개 2015-02-26 08:55:00
이 기사는 2015년 02월 25일 09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오롱글로벌이 장동권 건설혁신본부장(부사장)을 등기임원으로 내정했다. 지난 2010년 대우건설에서 영입한 김동현 전 부사장이 대명건설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코오롱글로벌은 오는 3월 27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과학로32 테크노파크IT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규이사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안건을 결의한다.
신규이사에는 장동권 부사장이 낙점됐다. 장 부사장은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장을 역임하는 등 건설부문의 요직을 거쳐 건설혁신본부장을 맡고 있다.
등기임원이었던 김동현 전 부사장이 지난해 12월 대명건설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장 부사장이 등기 임원으로 내정됐다. 앞으로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김동수 전략기획본부장(전무) 등과 함께 상근 등기임원을 맡게 된다.
코오롱글로벌은 또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와 감사위원도 신규선임한다. 박동호 한국해양보증 설립준비위원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김은종 아산이엔지 고문을 사외이사로 새로 영입했다. 박 위원과 김 고문은 각각 수출입은행 자금부장과 경남개발공사 사장을 거쳤다.
사외이사 신규선임 역시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는 문동석 사외이사와 지난해 9월 충북개발공사 사장에 임명된 계용준 전 사외이사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조치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김 전 부사장이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등기임원 자리를 장 부사장이 채우게 됐다"며 "같은 맥락으로 사외이사도 신규선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내달 주주총회에서는 배당금 지급도 결의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종류주 1주당 347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52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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