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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투자 '엔솔테크', 50억 추가 유치 나서 국내 주요 VC 3곳 RCPS 투자 검토

신수아 기자공개 2015-03-12 08:25:21

이 기사는 2015년 03월 10일 08:3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국내 주요 투자사로부터 50억 원가량을 투자받았던 바이오벤처기업 엔솔테크가 추가 투자 유치에 나섰다. 엔솔테크가 유한양행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신약의 해외기술 이전 가치를 높게 평가한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이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솔테크는 50억 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RCPS) 발행을 검토 중이며,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 2~3곳이 인수를 검토 중이다.

벤처캐피탈 업계 관계자는 "최근 암 전이를 억제할 수 있는 항암 후보물질을 발굴하기도 했다"며 "신약 개발의 임상 실험 결과가 꾸준히 나오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업체"라고 설명했다. 엔쏠테크는 최근 암 전이를 억제함과 동시에 항암 면역을 강화시킴으로써 암 환자의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암 전이억제 항암제 후보물질 '카리스1000'을 발굴했다.


엔솔테크는 지난해에도 국내 주요 투자자로부터 약 46억 원을 유치한 바 있다. 지난 8월 지앤텍벤처투자와 네오플럭스, SL인베스트먼트가 기존 주주의 구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각각 15억 원, 10억 원, 21억 원을 투자했다.

2001년 설립된 엔솔테크는 정보기술(IT)을 생명공학(BT)에 접목시킨 바이오인포매틱스 기업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신약개발을 위한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타깃 의약품 개발이 활발한 업체로,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인 '브니엘 2000'은 이미 임상단계에 있고 관절염치료제·수퍼항생제 등 개발 중인 타깃 의약품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과의 돈독한 관계가 주목받고 있는 업체다. 2011년 엔솔테크는 유한양행과 신약 공동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당시 유한양행은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개발과 관련한 전임상 및 임상 비용을 부담하고 그 대가로 전세계 판매 및 개발 권한을 갖기로 했으며, 신약 개발 성공할 경우 엔솔테크는 유한양행으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해당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유한양행은 45억 원을 투자해 엔솔테크 지분 20%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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