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03월 25일 14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이 포스코 그룹의 통합 직급체계를 도입해 시행한다. 해외법인에 나가 있는 임직원에 대한 현지 소속 전환도 단행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인터내셔널은 오는 4월 1일자로 포스코 그룹의 통합 직급체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최근 신규 직급체계 적용에 관한 직원 설명회와 노사 협의회를 가졌다.
포스코가 시행 중인 'P' 직급을 도입힌다. 직원급은 사원(P1), 대리(P2), 과장(P3), 차장(P4), 부장(P5), 이사부장(P6)으로 분류한다. 임원급은 상무보(P7), 상무(P8), 전무(P9), 부사장(P10), 사장(P12)으로 구성된다.
직위별 명칭도 변경한다. 부장·차장은 시니어 매니저(Senior Manager), 과장·대리는 매니저(Manager), 사원급은 주니어 매니저(Junior Manager)로 호칭한다. 임원, 부장·차장급에 대해 PCP(Posco Certified Professional)라는 전문 직책도 부여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통합 직급체계 도입을 통해 임직원에게 뚜렷한 역할을 부여하는 한편 객관적인 성과 평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포스코를 비롯한 그룹 계열사 간의 활발한 인력 이동도 유도할 방침이다. 사업 부문별 전문가 육성에도 매진한다.
통합 직급체계 도입과 함께 해외법인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에 대한 현지 소속 전환도 추진한다. 해외법인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1차적으로 해외법인 주재원들을 사직 처리한 후 해당 법인 소속으로 전환시킬 예정이다. 해외법인 근무를 마치고 국내로 돌아올 때는 다시 대우인터내셔널 소속으로 복귀한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포스코가 그룹사 직급을 통합해서 운영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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