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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인베스트, 엠지메드로 짭짤한 수익 2012년 50억 투자..원금포함 최소 3배 수익 전망

박제언 기자공개 2015-03-31 08:06:00

이 기사는 2015년 03월 26일 16: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가 2012년 투자한 바이오 회사 엠지메드에 대한 투자금을 일부 회수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엠지메드에 대한 지분율이 높은 만큼 회사에 부담을 주지 않는 차원의 원금 회수 전략을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26일 벤처캐피탈업계예 따르면 스틱팬아시아테크놀로지펀드(이하 스틱팬아시아)는 보유 중인 엠지메드 주식 5만 1500주(지분율 3.01%)를 장내에서 매각했다. 매각으로 거둬들인 돈은 16억 4800만 원정도다. 주당 매각가격은 3만 2000원이다.

이에 앞서 스틱팬아시아는 지난 1월에도 엠지메드 주식 5만 1500주를 장내에서 매각해 9억 7850만 원을 회수했다. 당시 주당 매각가격은 1만 9000원이었다. 이에 따라 스틱팬아시아에 남은 엠지메드의 주식은 42만 3000주(24.67%)다.

스틱팬아시아는 2011년 12월에 결성된 1385억 원 규모의 벤처조합으로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고 있다. 2012년 12월 엠지메드의 전환상환우선주(RCPS) 5만 2600주를 주당 9만 5057원에 인수했다. 총 투자금은 50억 원이다.

엠지메드가 작년 11월 액면가를 주당 50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분할한 점을 고려하면 주당 9505.7원 정도의 밸류에이션으로 투자한 셈이다. 이를 통해 스틱팬아시아는 마크로젠에 이어 엠지메드의 2대주주에 올랐다.

스틱팬아시아가 남은 엠지메드 주식을 주당 3만 원선에만 매각해도 거둬들일 수 있는 돈은 126억 9000만 원 규모다. 주당 3만 원선에서 성공적으로 엑시트하게 된다면 원금을 제외하고 100억 원 넘는 차익을 남길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엠지메드는 코스닥 상장사 마크로젠의 자회사로 작년 12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DNA칩과 PCR(DNA 증폭 장비) 등 유전자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분자 진단 전문사업을 하고 있다. 염색체 이상 유전질환, PGD(착상전 유전자진단), 감염성 세균 및 바이러스 검사 등 다양한 질환을 검사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 제품 외에도 민감도가 높은 독자적 PCR 기술을 이용, 암진단 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엠지메드가 개발한 유전체 분석용 DNA칩은 태아나 신생아의 염색체 이상 질병을 손쉽게 분석·진단하는 최첨단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를 토대로 엠지메드는 연간 1300만 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는 거대 시장인 중국으로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엠지메드는 지난해 매출액 46억 9000만 원, 영업이익 3억 6200만 원, 당기순이익 2억 800만 원을 기록했다. 매입채무 4억 7000만 원 규모를 제외하곤 부채가 거의 없다. 지난해 엠지메드의 부채비율은 7.28%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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