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국내주식·채권 위탁운용 평가단 선정 한국펀드평가, 국민연금 국내주식·채권 평가단 석권
박상희 기자공개 2015-04-07 09:48:29
이 기사는 2015년 04월 06일 14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최대 위탁 규모를 자랑하는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및 채권 자산의 위탁 운용사 성과 평가를 담당할 펀드평가사 선정을 완료했다. 국내주식은 KG제로인과 한국펀드평가가, 국내채권은 한국펀드평가 및 에프엔가이드가 각각 선정됐다. 한국펀드평가는 국내 펀드평가사 가운데 유일하게 주식 및 채권 부문 모두에서 펀드평가사로 선정됐다.6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말 국내 주식 및 채권의 위탁운용 성과 평가를 담당할 펀드평가사를 발표했다. 국내 주식은 KG제로인이 기존의 '정' 자리를 사수했고, 국내 채권 부문 역시 한국펀드평가가 '정'의 평가사 위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국내 주식 '부' 평가사는 한국펀드평가가 담당하고, 채권 '부' 평가사는 에프엔가이드가 맡게 됐다.
한국펀드평가가 국민연금의 주식 위탁 운용 평가를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한국펀드평가는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및 채권의 성과를 모두 평가하는 업체가 됐다. 한국펀드평가는 이번 국민연금 펀드평가사 선정으로 위탁펀드 평가규모(국내주식·채권 포함)가 120조 원을 넘어섰다.
이번 국민연금의 펀드평가사 선정은 이전과 달리 각 부문에서의 '부'의 역할을 크게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부'의 역할이 거의 없었으나, 이번에는 '부' 평가사도 '정'과 거의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등 '정'과 '부'의 평가 업무를 상호 검증 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위탁운용규모는 약 43조, 채권 위탁규모는 약 30조 원으로 국내에서는 단일 기관으로서는 가장 큰 위탁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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