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신촌 청년창업지원센터 오픈 서초·부산센터 이어 세번째..."지역이점·그룹 시너지 활용 강북 창업허브로 발돋움"
신수아 기자공개 2015-04-21 08:20:53
이 기사는 2015년 04월 20일 14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일게이트그룹이 신촌에 청년창업지원센터 '오렌지팜(Orange Farm)'을 개소했다. 서초·부산 센터에 이어 세번째로 문을 연 인큐베이팅 센터다.20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그룹(이하 '스마일게이트')은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오렌지팜(Orange Farm)' 신촌센터를 최근 개소했다.
스마일게이트는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로 지난해 3월 이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당시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융복합기술 분야의 스타트업 창업을 적극 지원 하겠다는 청사진을 함께 제시한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에 개소한 신촌센터를 포함해 서울 서초센터와 부산 센터 등 3개 센터를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총 23개의 기업이 입주 완료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오렌지팜 신촌센터는 강북지역에서 우수한 지리적 인프라를 갖춘 서강대학교에 위치하고 있다"며 "총 904㎡의 공간에 9개의 독립공간 및 회의실, 18석 규모의 오픈 스페이스 등 총 100석 규모의 크기로 꾸며져 있으며, 입주사 직원들을 위해 휴게공간 및 샤워실, OA 등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신촌센터에는 현재까지 총 6개 스타트업이 입주에 있으며, 매월 수시로 입주사를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오렌지팜에 입주한 스타트업은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멘토링과 더불어 매월 진행되는 투자 멘토링 데이를 통해 투자 자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강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한 지원 프로그램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스마일게이트는 벤처투자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의 시너지도 강화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창업 초기는 물론 성장 단계의 기업을 꾸준히 발굴해 온 벤처캐피탈로 정평이 나있다. 최근 스타트업에 대한 사후 관리 역량이 벤처캐피탈의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어, 그룹사 차원이 인큐베이팅 센터 확대는 그룹과 투자사 모두에게 '윈-윈(win-win)'의 결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상봉 스마일게이트 인큐베이션센터 센터장은 "오렌지팜 신촌센터는 주변지역 대학 및 홍합밸리(홍대·합정 IT밸리) 부근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에도 유리한 지리적 이점이 있어 향후 강북지역 창업 성공의 허브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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