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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윈인베스트, 화장품업체 프리IPO 잇따라 투자 네이처리퍼블릭 50억원, 토니모리 15억원 투자

이길용 기자공개 2015-04-29 09:45:00

이 기사는 2015년 04월 27일 16: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기술금융사인 위드윈인베스트먼트가 화장품 업체 상장 전 구주매출(Pre-IPO)에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위드윈인베스트먼트는 네이처리퍼블릭에 50억 원, 토니모리에 15억 원 규모로 프리IPO에 참여했다. 최근 화장품 업체들의 몸값이 오르고 있어 상장 후 일정 수준 이상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300억 원 규모의 프리 IPO를 마무리했다. 증권사 중에서는 유진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PI(자기자본투자)로 각각 130억 원과 50억 원을 투자했다. 위드윈인베스트먼트도 50억 원어치의 주식을 받았다.

위드윈인베스트먼트는 토니모리 프리 IPO에도 참여했다. 토니모리는 상장에 앞서 배해동 회장이 보유 지분 100% 중 10%를 프리 IPO 형식으로 매각했다. 위드윈인베스트먼트는 약 15억 원을 들여 토니모리 프리IPO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민 위드윈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화장품 업체가 주식 시장에서 주목받기 전인 지난해 말부터 투자를 계획했다"며 "당시 네이처리퍼블릭과 토니모리의 실적이 우수한 편은 아니었지만 장기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토니모리는 지난 2일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심을 청구했고 네이처리퍼블릭은 오는 8월 예심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드윈인베스트먼트가 프리IPO에 참여한 화장품 기업들은 모두 올해 안으로 상장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처리퍼블릭과 토니모리가 상장을 빠르게 진행하면서 위드윈인베스트먼트는 프리IPO 이후 1년 이내에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위드윈인베스트먼트는 주당 76만 원에 네이처리퍼블릭 주식을 매수했다.

지난 2012년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면서 부여한 워런트가 최근 행사됐는데 이 때 발행된 신주가 장외에서 100만 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에서는 올해 실적 개선과 화장품 업체의 인기에 힘입어 상장 후에는 이보다 높은 가격을 받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니모리는 주당 60만 원에 프리IPO 투자자에게 지분을 넘겼다. 주당 60만 원을 적용한 토니모리의 기업가치는 2400억 원이다. 토니모리는 상장 후 기업가치를 최소 4000억 원 이상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모리가 원하는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받아낸다면 위드윈인베스트먼트는 67%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위드윈인베스트먼트는 프리IPO로 주식을 받으면서 보호예수를 6개월 이상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네이처리퍼블릭과 토니모리의 경우 목표 수익률을 100% 이상으로 설정했고 주가가 적절한 수준에 도달할 경우 이익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드윈인베스트먼트는 2011년 설립됐고 지난해 9월 신기술금융사로 전환했다. 위드윈인베스트먼트를 이끌고 있는 안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씨티은행, 장은증권 법인영업부 등을 거쳤다. ㈜위드윈홀딩스가 최대주주로 52.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 대표와 기타 주주가 각각 19.61%와 28.14%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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