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전자파 차폐소재 전문 '솔루에타' 인수 387억에 '지분 27.21%+경영권' 확보...FI 유치 자금 조달
권일운 기자공개 2015-05-06 22:39:10
이 기사는 2015년 05월 06일 18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통신장비 업체 다산네트웍스가 전자파 차폐 소재 전문기업 솔루에타를 인수한다.6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다산네트웍스는 이날 솔루에타 지분 300만 주(27.21%)와 경영권을 387억 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
양도 지분은 대부분 조재위 솔루에타 대표이사의 주식이다. 여기에 특수관계인 지분도 일부 포함됐다. 조 대표는 지분 전량을 매각하지는 않아 당분간 주주 자격으로 경영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산네트웍스는 매매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시점에 거래 대금의 10%를 에스크로(예치)했다. 계약금은 에스크로가 해지되는 오는 7일 조 대표 측에 지급되며, 솔루에타의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다산네트웍스 측 이사진이 선임되는 시기에 잔금이 지급된다.
다산네트웍스는 솔루에타 인수 자금을 재무적투자자(FI) 유치를 통해 마련했다. 다산네트웍스는 지난 4월 프리미어파트너스의 '프리미어 Growth-M&A투자조합'을 대상으로 33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CB를 전량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프리미어파트너스는 17.69%에 해당하는 다산네트웍스 지분을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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