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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임상3상 앞두고 아시아 판권 획득 유럽 제외 글로벌 판권 확보…IPO 전 최대주주 워런트 행사

김세연 기자공개 2015-05-07 08:17:45

이 기사는 2015년 05월 07일 07:3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항암 바이러스(JX-594_펙사벡 및 JX-900시리즈)의 임상 3상 개시를 앞둔 신라젠이 관련 지적재산권과 글로벌 판권(유럽지역 제외)을 확보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최근 신라젠바이오(SillaJen Biotherapeutics, Inc., 이전 제네렉스)가 보유 중인 JX-594의 한국과 중국, 홍콩, 마카오 판매 라이센스(로열티 수취권)와 바이러스 암 치료제 특허 및 출원중인 발명 등 총 22권에 대한 권리를 양수했다.

이번 거래는 지난해 11월 미국, 캐나다 및 남미 대륙은 물론 일본,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JX-594의 판권을 인수한 이후 두 번째다. 제네렉스(Jennerex, 현 신라젠바이오)가 신라젠에 인수되기 이전 부여했던 주요 지역의 판권을 획득했다.

제네렉스는 신라젠에 인수되기 이전 유럽과 중국 지역에 대한 판권을 프랑스 트랜스젠(Transgene)과 홍콩 리스팜(Lee's Pharmaceuticals)에 각각 분리해 부여했다. 한국 판권은 녹십자가 보유했다.

신라젠은 지난해 3월 미국 제네렉스를 인수한 이후 제네렉스가 독자 보유해온 지역 외에 리스팜과 녹십자가 보유 중인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주요 지역에 대한 판권을 인수함에 따라 유럽 지역(트랜스젠 보유)을 제외한 글로벌 판권을 대부분 확보하게 됐다. 현재 신라젠은 지난 달 JX-594(펙사벡)의 미 FDA 3상 승인을 취득한 이후 총 21개국에서의 글로벌 동시 임상 3상 개시를 준비 중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마일스톤 방식에 따라 ▲임상 3상 개시 ▲임상 성공 ▲시판승인 등 단계별 진행상황에 따라 기존 제네렉스 주주들에게 추가적으로 인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면서도 "진행단계별로 판권 보유업체들이 지불해야 하는 임상비용이 커 순수 부담하는 금액의 범위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신라젠은 간암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3상 개시이후 유방암, 폐암 및 신장암 등의 고형암에 대한 임상 추진도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연내 기술성 평가를 통한 특례상장을 준비 중인 신라젠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업안정성 제고를 위한 지분 안정화 작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신라젠의 최대주주는 밸류인베스트코리아다. 밸류인베스트코리아는 지난해 9월 증자에 참여해 신라젠의 상환전환우선주 13.94%를 인수해 형식상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기존 최대주주인 이용한, 문은상, 곽병학 씨의 보유분은 8.54%에 불과하다. 하지만, 밸류인베스트코리아는 투자 지분 전체 의결권을 신라젠의 대표이사에 위임해 경영상 이해관계가 없다.

문은상 대표는 "IPO를 앞두고 이전 최대주주 3인(이용한, 문은상, 곽병학)이 보유중인 300억 원의 워런트(1000만 주, 약 26%) 행사에 나설 계획"이라며 "일부 우려와 달리 밸류인베스트코리아에서 개인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경영 환경에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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