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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키움證, 벤처기업 CEO 모임 특화 ②증권사 사장까지 동참...딜 파이프라인 창구

신민규 기자공개 2015-05-18 06:30:00

이 기사는 2015년 05월 14일 09:5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벤처캐피탈(VC) 모임 대신에 벤처기업 CEO 모임으로 특화해 코스닥 IPO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달 일본 미야자키로 벤처기업 CEO모임으로 자체 조직한 '키모로' 8기 회원과 2박3일의 일정을 떠났다. 행사에는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이 직접 참여했다.

키모로는 키움증권의 벤처기업 CEO 모임이다. 키움증권에 IPO팀이 조직된 이후 2011년부터 매년 두 기수씩 만들어졌다. 지난해부터 한 기수로 정례화해 올해로 8기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서 세미나는 다섯 번 정도 열렸다.

대주주 세금 이슈, 상장 이후 준비해야 할 과제, IPO 준비사항 등 다양한 이슈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이 산업자원부 출신으로 애착을 갖고 직접 행사를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130개사 CEO들이 활동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1박2일 열리는 VC 행사에 비해 CEO모임은 2박3일로 긴 편"이라며 "상장을 추진하고 그 이후까지 기수 모임을 이어가면서 장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비상장기업 CEO 모임의 원조격인 한국투자증권의 진우회도 지난달 15기 모임을 가졌다. 10월께 기수 전체 해외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2004년 조직된 진우회는 이미 300개사 안팎의 CEO들이 활동하고 있는 대형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매월 기수별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진우회 회원사의 30%가 상장을 완료했다.

실제로 진우회 1기 회원인 반도체칩 제조회사 에이디테크놀로지는 10년간 진우회 회원으로 활동한 인연을 바탕으로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상장을 마무리했다. 2기 회원사인 웰빙의약품 휴온스의 경우 2006년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상장을 마무리 진 이후 지난해 자회사인 휴메딕스도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해 인연을 이어갔다.

대신증권 역시 이달 3년째 이어온 벤처기업 CEO 모임인 밸런스클럽 모임을 거제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실제 상장과정에서 쓴소리를 할 수 있는 당사자가 증권사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역할에 주안점을 두고 행사를 연다"며 "일부 증권사는 직원들이 직접 서빙을 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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