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파인엑스, 친환경 소화기 'FineX' 출시 기존 소화기 대비 소화능력·공간효율성 탁월..6월 시판 예정
이윤재 기자공개 2015-05-27 09:01:00
이 기사는 2015년 05월 26일 16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강운파인엑스(www.kwfinex.com)가 고체에어로졸을 활용한 친환경 소화기 '파인엑스(FineX)'를 선보인다.강운파인엑스는 오는 6월 친환경 소화기인 파인엑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체에어로졸을 사용하는 파인엑스는 비화약 방식의 점화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기존 소화기 대비 공간효율성, 소화능력이 뛰어난데다 친환경적이다.
강운파인엑스 관계자는 "최근 화재 위험성 부각 및 안전에 대한 욕구 강화로 화재대비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관련 법규를 강화하는 추세"라며 "화재진압과 공간 활용이 우수한 고체에어로졸 소화기의 시장성은 더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파인엑스는 일반 소화기와 비교해 40분의 1 수준의 저장공간만 필요하고, 무게도 10% 정도에 불과하다. 크기는 작지만 기존 대비 소화 성능은 더 효과적이다. 파인엑스는 소화농도는 1m³당 65g으로, 일반 소화 약제인 할론 1m³당 330g보다 소화능력이 좋다.
파인엑스는 화재를 소화하는 동안 산소를 제거하지 않고, 염소·불소와 같은 독성도 생성하지 않는다. 무독성인 덕분에 소화 장소에 사람이 있어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압력용기나 분사장치, 파이프 등이 필요 없어 초기 설치 비용이 거의 없는데다 누구나 쉽게 취급할 수 있다.
강운파인엑스 관계자는 "초기 설치 비용이 거의 없고, 주기적인 유지 보수 비용 절감도 가능한 경제적인 소화 시스템"이라며 "지구 온난화 및 오존층 파괴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고체에어로졸 소화기는 러시아의 우주과학연구소에서 군사목적으로 개발된 기술이다. 국내에서는 ㈜한화가 최초로 고체에어로졸 소화기를 개발했다. 한화는 지난 4월 1일 대·중소기업 상생의 일환으로 강운파인엑스와 고체에어로졸 소화기 기술이전 협약식을 맺었다. 강운파인엑스는 고체에어로졸 소화기 관련 특허 인수 및 노하우, 생산설비 이전 등을 지원받았다.
한편 강운파인엑스의 모기업인 강운공업은 지난 1986년 한화에 엑스레이(X-ray) 검사장치를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30년 동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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