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윈드, 獨 AMBAU 인수협상 결렬 향후 유럽 해상풍력 시장 진출 위해 지속적으로 파운데이션 업체 인수 타진
이재영 기자공개 2015-06-15 08:14:21
이 기사는 2015년 06월 12일 18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S윈드가 추진 중이던 독일 풍력타워 전문업체 암바우(AMBAU) 인수작업을 정지했다. 하지만 유럽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파운데이션 업체들에 대한 인수를 추진할 예정이다.12일 CS윈드는 암바우 인수 추진 관련 조회공시에 대해 최종 부인했다. 매각 측이 결국 협상결렬을 통보했다는 전언이다.
CS윈드는 지난 4월 암바우 인수 예비입찰서를 제출하고, EY한영을 인수자문사로 선정하는 등 암바우 인수를 차근차근히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자문사 선정과 함께 경영진들이 현지를 방문,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해왔다.
CS윈드의 암바우 인수추진 등에 대해 국내 자본시장에서는 긍정적인 시각이 많았다. 유럽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위해 충분히 유의미한 거래라는 분석이다. 산업은행PE 등은 CS윈드의 재무적 파트너 가능성에 대한 의사도 타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매각 측은 협상 등에 대한 내용의 노출을 이유로 최종 협상결렬을 통보해왔고, CS윈드의 암바우 인수추진은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되었다. 매각주관사인 아덴스는 CS윈드 외에 예비입찰서를 제출한 다른 원매자들과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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