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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벤처스, 스타트업 '레코드팜' 3억원 투자 U테크이노베이션 조합 통해 RCPS 인수…오디오플랫폼 성장성 주목

김세연 기자공개 2015-06-19 08:21:20

이 기사는 2015년 06월 17일 14:3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식재산(IP) 전문 벤처캐피탈인 아이디벤처스가 스타트업 기업 '레코드팜'에 3억 원을 투자했다. 창업 6개월만인 신생기업에 대한 투자로 오디오플랫폼 시장 성장 가능성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17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아이디벤처스는 레코드팜이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RCPS) 3억 원어치를 인수했다. 인수대금은 'IDV-U테크이노베이션조합'을 통해 조달했다.

아이디벤처스는 레코드팜이 보유한 기술력과 함께 오디오 플랫폼 서비스란 차별적 서비스의 사업성을 높이 평가했다.

아이디벤처스 관계자는 "지난해 고려대학교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 기업인 레코드팜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아시아 오디오 플랫폼 시장 성장성에 주목했다"며 "오디오 플랫폼 서비스와 관련된 국내외 시장의 확대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추이에 따른 추가적인 시리즈A, B 투자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코드팜은 기존 음원 서비스 회사와 달리, 일반인들이 직접 오디오를 만들어 올리고 공유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기업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웹과 모바일(프레이스토어, 앱스토어)을 통한 베타 서비스에 나섰던 레코드팜은 올해 1월 고려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로 설립된 이후 5개월만에 누적 재생 수 150만 회, 월평균 이용자(MAU) 1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김준익 레코드팜 대표이사는 "투자 유치를 통해 좀 더 많은 사용자들이 레코드팜 서비스를 알 수 있도록 마케팅에 집중할 것"이라며 "최근 해외 사용자에 따라 지난달부터 영어와 중국어 서비스도 나서는 등 아시아 최대 오디오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디오 플랫폼 서비스는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해외시장에선 이미 폭발적 성장을 거두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기존 텍스트나 이미지에서 벗어나 오디오 플랫폼을 활용한 소통과 공유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활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이미 세계 유명 DJ들이 오디오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com)'을 활용해 음악을 추천하는 등 활용하고 있고 유튜브 역시 오디오플랫폼 서비스 진출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해외 진출에 나서는 연예기획사들이 K팝의 해외진출 채널로 적극 활용 중이다.

지난해 10월 모태펀드의 수시출자와 주요 대학 들의 투자로 100억 원 규모로 결성된 IDV U-테크이노베이션투자조합은 블루오션 투자 영역으로 꼽히는 대학 보유 기술의 사업화에 중점 투자하고 있다. 벤처캐피탈로서는 드물게 외부로부터의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화에 나서는 기업이나 이전 희망 기업들은 물론 대학이 주관 및 후원하는 창업경진대회 참가팀 등에 대한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U- 테크이노베이션투자조합은 올 들어 바이오기업 프로테옴텍과 모바일 게임기업 슈퍼어썸, 한국카셰어링(3억 원) 등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며 결성금액의 절반 이상의 투자를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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