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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창조경제 위한 1050억 조성 마무리 단계 강원강소기업육성펀드 결성만 남아‥융자기금 등은 운영 중

이재영 기자공개 2015-08-07 08:00:58

이 기사는 2015년 08월 05일 15: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네이버가 강원도와 함께 추진 중인 창조경제를 위한 1050억 원 규모의 자금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 5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와 함께 제시했던 계획들 중 강원강소기업육성펀드(150억 원 규모)만 남았다.

5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조성한 '네이버-슈프리마 청년창업 5호 투자조합'의 결성총회를 마쳤다. 총 200억 원 규모의 '네비어-슈프리마 청년창업 5호 투자조합'은 네이버가 100억 원을 출자하고, 한국벤처투자가 98억 원, 운용사인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가 GP커밋으로 나머지를 출자했다.

지난 5월 네이버는 강원도와 함께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를 출범하며 빅데이터 특화 창업 활성화 등을 위해 총 1050억 원의 자금 조성 계획을 제시했다.

이번에 결성총회를 마친 '네이버-슈프리마 청년창업 5호 투자조합'(200억 원)과 함께 300억 원 규모의 '네이버 융자 기금', 각각 200억 원 규모의 '강원도 조성 펀드'와 '강원도 융자 기금', 150억 원 규모의 '강원강소기업육성조합' 등이 그 내용이다.

강원테크노파크가 세종벤처파트너스와 조성 중인 150억 원 규모의 '강원강소기업육성조합'이 마무리 된다면 네이버가 강원도와 함께 제시했던 1050억 원의 자금 모집은 일단락될 예정이다. 이 조합은 강원도와 도내 금융기관 등에서 50억 원, 한국벤처투자가 100억 원을 출자키로 했다. 세종벤처파트너스는 조합 결성을 마무리 짓기 위해 최근 15억 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네이버는 성장사다리펀드의 출자를 기반으로 한 창조경제혁신펀드를 조성하진 않았지만, 강원도와 다양한 형태의 기금 조성에 성공해 약속했던 10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과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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