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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인베스트, 올 해 선정된 2개 펀드 결성 특허기술사업화·청년창업펀드 운용사로 선정

현대준 기자공개 2015-10-13 08:18:35

이 기사는 2015년 10월 08일 18: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가 올해 운용사로 선정된 2개의 펀드 결성을 마무리지었다.

8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슈프리마인베스트는 최근 100억 원 규모의 '슈프리마 4호 특허기술사업화 조합' 결성을 마무리 지었다.

모태펀드가 메인 유한책임투자자(LP)로 참여해 50억 원을 출자했다. 나머지는 슈프리마인베스트가 LP들을 모집해 매칭하는 방식이다.

슈프리마인베스트는 지난 3월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의 1차 정시출자사업에 지원해 특허기술사업화 부문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당초 6월까지 결성을 마칠 계획이었지만 다소 늦어져 9월 말에 마무리했다. 대표펀드매니저는 김정용 부사장이 맡아 직접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펀드의 존속기간은 7년이며 투자기간은 4년이다. 지식재산서비스나 기술이전, 산업재산권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결성액의 70% 이상을 투자해야한다. 기준수익률은 5%로 책정했고 성과보수는 기준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의 20% 이내에서 받을 수 있다.

앞서 슈프리마인베스트는 지난 8월 200억 원 규모의 'NAVER-슈프리마 청년창업 5호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슈프리마인베스트는 한국벤처투자의 6월 수시출자 청년창업 부문에 지원해 위탁 운용사로 선정됐다.

'청년창업' 계정펀드에는 한국벤처투자가 98억원을 출자하고 네이버에서 100억 원을 출자했다. 존속기간은 5년, 투자기간은 3년이다. 기준수익률은 0%로 책정했다. 이는 운용사의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함으로 보인다.

지난해 슈프리마인베스트는 진성태 부사장 등 핵심 인력들이 이탈하는 부침을 겪었다. 부분자본잠식에 빠지면서 위기를 겪는듯 했지만 모기업인 슈프리마의 도움으로 자본확충을 하면서 분위기를 개선시켰다.

김정용 부사장과 이승태 수석팀장 등 우수 인력들도 영입하며서 내부정비를 진행해 올해 들어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펀드 2개까지 결성을 하면서 공격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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