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DCS 최대한 빨리 시행 노력" [IR Briefing]미래부에서 곧 결론 도출…올해 UHD 가입자 10만 돌파 예상
김경태 기자공개 2015-10-28 09:05:00
이 기사는 2015년 10월 27일 11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T스카이라이프가 접시 없는 위성방송(DCS: Dish Convergence Solution)과 UHD 등을 통해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 Average Revenue per User)를 개선하고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밝혔다.임태형 KT스카이라이프 재무팀장은 27일 열린 실적발표회에서 "DCS의 경우 현재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검토 중이고 곧 결론이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DCS를 통한 최대한 빨리 시행할 수 있도록 본사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6월 정부에 DCS 서비스 재개를 신청했다. 지난 2012년 법 위반으로 서비스가 중단된 지 3년 만의 일이었다. 현재 KT스카이라이프 DCS는 외부 전문가 평가에 돌입한 상태로 미래부는 이용자와 방송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이르면 다음 달 임시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열린 실적발표회에서 KT스카이라이프는 UHD 사업이 안착할 것이라는 예상도 내놨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3분기 마케팅 비용이 전분기보다 12.2% 증가했을 정도로 UHD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 팀장은 "올해초부터 ARPU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UHD 모집이 되면서 ARPU에 반영되고 있다"면서 " 본격적으로 서비스매출도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UHD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고 현재까지 7만 6000명 유치했고 이 추세라면 올해 목표인 10만 명이 무난하게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내년 UHD 가입자 목표는 현재 계획을 만드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임 팀장은 배당정책에 관한 질문에도 답을 내놨다. 그는 "지난 3년간 30%의 배당성향을 유지해왔다"면서 "올해도 현금흐름과 CAPEX 등을 고려해 주주이익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3분기에 별도 기준으로 1609억 원의 매출과 137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보다 매출은 0.2%, 영업이익은 78.7%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90억 원을 나타내며 전년동기에 비해 121.7% 증가했다. 이익잉여금은 2010억 원이고 부채비율은 43%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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