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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벤처스, 특허기술사업화 펀드 결성 모태펀드 2차 정시사업...250억 원 규모

현대준 기자공개 2015-12-14 11:03:30

이 기사는 2015년 12월 10일 15:2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디벤처스가 지적재산권(IP)과 특허를 사업화하는 펀드를 결성했다. 아이디벤처스는 그간 쌓아온 IP투자·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특허기술과 기업들을 발굴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이디벤처스는 지난 달 중순 'IDV IP Value-Creation 펀드(이하 IP펀드)'의 결성총회를 가졌다. 조합 규모는 250억 원이다. 모태펀드가 앵커 유한책임출자자(LP)로 100억 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150억 원은 아이디벤처스가 매칭하는 형태다.

아이디벤처스는 모태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이하 '모태펀드')의 2차 정시출자 사업 중 특허계정의 특허기술사업화 분야의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결성까지 5개월이 소요돼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성공적인 결성을 마쳤다.

이 펀드의 존속기간은 8년이며 투자기간은 4년으로 설정됐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유영철 상무가 맡았다. 유 상무는 투자경력이 3년 정도로 길지 않지만 지적재산권 관련 분야에서만 15년 가까이 경력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디벤처스 관계자는 "좋은 IP를 가지고 있으면 좋은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아직 빛을 못 본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을 발굴해서 그 가치를 인정받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IP 시장기반 형성을 지원해 IP생태계와 투자금융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모태펀드의 특허기술사업화 펀드는 외부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아 사업화하는 기업·지식재산서비스 관련 기업·중소기업, 대학,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산업재산권이 주목적 투자대상이다. 주목적 투자에 결성액의 7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아이디벤처스는 올 해 펀드 하나를 추가 결성하면서 재원을 늘리는데 성공했다. 현재 아이디벤처스는 IBKC-IDV IP 전문조합 1호(142억 원), POSCO-IDV 성장사다리 IP펀드(560억 원), IDV U-테크 이노베이션 투자조합(100억 원), IDV-IP수산전문투자조합(150억 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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