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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스오토텍, 2016년 공모 분리형 BW 포문 150억원, 납입일 21일…HMC투자증권 대표주관

배지원 기자공개 2016-01-07 10:15:15

이 기사는 2016년 01월 05일 17: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엠에스오토텍(BB0, 안정적)이 올해 처음으로 공모 방식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에 나선다.

엠에스오토텍은 오는 21일 150억 원 규모의 BW를 발행한다. 대표주관사는 HMC투자증권을 선정했다. 발행조건은 5년 만기에 표면금리 3%, 만기금리 4%로 정했다.

투자자들에게는 1년 6개월이 지난 2017년 7월부터 총 7차례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 만기일에는 원금의 105.50%를 일시상환 받는다. 이자는 3개월마다 표면이자율 3%의 4분의 1만큼 후급으로 지급한다.

지난해 8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공모에 한해 분리형 BW 발행이 가능해졌다. 시장에서는 공모 메자닌 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하지만 분리형 BW 허용 이후에도 공모 메자닌 시장은 크게 살아나지 않았다. 지난해 공모 메자닌 발행 규모는 총 3970억 원이다.

하지만 연초부터 엠에스오토텍과 반도체 생산업체 아이원즈가 BW 발행에 나서면서 다시 공모 메자닌 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시장이 어려울수록 메자닌을 찾는 기업들이 많아진다"며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메자닌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엠에스오토텍은 조달자금 중 시설자금과 해외매출용 설비 및 부품 구매에 각각 700억, 800억 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일반공모 청약은 1월 18~19일 이틀간 진행된다. 납입일은 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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