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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5억불 후순위채 발행 성공 10T+205bp, 228개 기관에서 30억 달러 주문 접수

정아람 기자공개 2016-03-18 11:09:34

이 기사는 2016년 03월 18일 07: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이 5억 달러 규모의 달러화 후순위(Tier-2)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마쳤다. 2016년 들어 나온 한국계 딜 중 가장 많은 규모의 주문이 접수되며 투자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후문이다.

18일 새벽 신한은행은 국제금융시장에서 5억 달러 규모의 달러화 신종자본증권 투자자 모집을 마무리했다. 전날 오전부터 투자자 모집에 착수, 아시아와 유럽, 미국 시장까지 투자자 모집을 마친 결과 최종 발행 금리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10T) 금리에 205bp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이는 전날 오전 프라이싱 착수 당시 제시한 최초 금리(이니셜 가이던스)보다 25bp를 낮춘 수준이다. 이번 채권의 일드(Yield)는 3.953%, 쿠폰 금리는 3.875%다.

업계 관계자는 "총 228개 기관에서 30억 달러를 넘는 투자자 주문이 접수돼 2016년 들어 나온 한국계 기관의 채권 중 가장 많은 주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채권의 만기는 10년이며 글로벌본드(RegS/144a) 형태로 발행됐다.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신한은행이 발행한 달러화 후순위채에 대해 Baa1 등급을 부여했다.

이번 채권 발행 주관사로는 BOA메릴린치, HSBC, 모간스탠리, BNP파리바, 미즈호증권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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