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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F&I·유진운용, KEB하나은행 부실채권 인수 일반담보부·특별채권 등 1217억‥한빛자산관리 등 응찰

강예지 기자공개 2016-05-11 16:58:48

이 기사는 2016년 05월 09일 16:1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EB하나은행의 부실채권(Non Performing Loan·NPL) 경매에서 대신에프앤아이(F&I)와 유진자산운용이 낙찰됐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최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부실채권 1217억 원을 매각했다. 2개 풀(pool)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경매에서 대신에프앤아이는 일반담보부 및 특별채권 722억 원 상당을 담은 풀 A를, 유진자산운용은 495억 원 상당의 풀 B를 각각 인수했다.

대신에프앤아이는 풀 A 경매에서 연합자산관리(UAMCO), 유진자산운용과 겨뤄 약 80%의 가격에 낙찰됐다. 유진자산운용은 풀 B 경매에서 연합자산관리와 우리종합금융, 한빛자산관리대부와 겨뤘다. 풀 B 낙찰가율은 약 28%다.

2분기 1금융권 부실채권 공개경쟁입찰의 시작을 알린 이번 딜에는 당초 여러 투자자가 입찰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지만, 최종 입찰에는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OSB저축은행과 프리머스아이비, HB어드바이저스, 나우아이비캐피탈 등이다.

한빛자산관리대부는 무담보 채무조정채권 시장에서 잘 알려진 투자자다. 1금융권의 담보부 시장보다 훨씬 많은 투자자가 활동하는 무담보 채무조정채권 시장에서 성장세가 가파른 투자자로 평가받고 있다. 프리머스아이비와 HB어드바이저스는 외국계 은행의 특별채권 딜에 응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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