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앤투자파트너스, 설립 후 첫 세컨더리펀드 결성 51억 원 규모…대표펀드매니저에 김철우 대표
현대준 기자공개 2016-05-19 13:31:25
이 기사는 2016년 05월 17일 15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생 벤처캐피탈 케이앤(K&)투자파트너스가 첫 세컨더리 펀드를 결성했다. 설립한지 반년만에 첫 펀드를 결성하며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들어갔다.17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케이앤투자파트너스는 지난 달 말 '케이앤세컨더리 1호 투자조합(이하 케이앤세컨더리펀드)'의 결성총회를 열고 펀드결성을 마무리지었다.
케이앤세컨더리펀드는 51억 원 규모로 모태펀드가 1억 원을 출자하고 케이엔투자파트너스가 나머지 50억 원을 매칭하는 형태다. 케이앤투자파트너스는 작년 모태펀드 12월 수시출자사업에서 중진계정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대표펀드매니저는 김철우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벤처캐피탈 업계에서만 전문인력으로 15년 가까이 근무한 베테랑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뒤 제일창업투자, 한능벤처기술투자, 충남창업투자, 비케이인베스트먼트, 화이텍기술투자 등에서 투자경험을 쌓았다.
가장 마지막으로 근무한 엘엔에스(L&S)벤처캐피탈에서는 상무로 재직하며 '엘앤에스 지디 청년창업 투자조합', '엘엔에스6호 Early Stage II 투자조합', '엘엔에스 7호 동남권 상생 투자조합' 등의 핵심 운용인력으로 참여했다.
케이앤투자파트너스는 작년 10월 설립된 신생 벤처캐피탈이다. 현재 최대주주인 이종환 씨가 20%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김 대표는 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이번 세컨더리펀드는 바이오와 콘텐츠 섹터를 위주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펀드 운용규모를 늘려나가면서 안정적인 벤처캐피탈로 자리를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앤투자파트너스는 올해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미래계정 차세대미디어콘텐츠 분야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케이앤투자파트너스는 '케이앤디지털콘텐츠1호투자조합'을 100억 원 규모로 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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