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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씨티 대표주관, NH·JP모간·CS 공동주관사로 이달중 주관계약 체결 및 킥오프 미팅 나설 듯

정아람 기자공개 2016-05-19 17:05:02

이 기사는 2016년 05월 19일 17: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조 단위 기업공개(IPO) 딜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선정됐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 씨티증권을 대표주관사로, 공동주관사로는 NH투자증권과 JP모간, 크레디트스위스를 선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7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제안설명회(PT)를 진행한 국내외 7개 증권사 중 5곳을 주관사로 추려 이날 해당 하우스에게 결과를 통보했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삼성생명과 삼성SDS 등 삼성그룹의 주요 상장을 대표주관한 이력이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씨티증권 역시 삼성그룹 주요 블록딜 및 삼성바이오에피스 상장 주관 등 트랙레코드와 해외투자자 모집 능력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JP모간은 이번 조 단위 IPO 비즈니스를 통해 삼성그룹과 관계 회복에 나서게 됐다. JP모간은 오랜 기간 삼성그룹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나 지난해 말부터 삼성전자의 모바일 간편결제 '삼성페이' 사업 관련 갈등을 빚으며 한동안 RFP조차 받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중 이들과 정식으로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킥오프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하반기 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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