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하나금융, 금펀드 비중↑…신흥국 주식 신규편입 [ISA 운용전략]해외채권은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변경

김현동 기자공개 2016-07-22 14:17:13

이 기사는 2016년 07월 19일 09:0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금융투자가 브렉시트 이후 금펀드 비중을 확대했다. 또 다른 증권회사와 마찬가지로 유럽과 일본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이고 미국에 대한 비중을 늘렸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자산배분결정위원회를 열고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포트폴리오(MP) '적극형A'에서 대안/혼합형 상품 내 금펀드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 대응 차원에서 안전자산에 대한 비중을 높인 차원으로 풀이된다. '적극형A'의 대안/혼합형 상품 비중은 30% 수준으로 포트폴리오 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해외채권에서는 일본 비중을 대폭 줄이고 유럽 비중도 줄였다. 대신 미국 투자 비중을 대폭 늘렸다. 브렉시트 이후의 시장 환경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글로벌 매크로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펀드 상품과 미국 우량주식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펀드 상품으로 리밸런싱을 단행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신흥국 펀드를 신규로 편입했다. 기존에는 선진국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만 편입했었는데, 하반기 투자전략의 변화가 반영됐다.

국내 투자에서는 가치주 펀드 위주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되, 주식형 위주에서 혼합형 펀드 등으로 일부 펀드 종목을 교체하는 변화를 꾀했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하반기 자산배분 전략은 일부 펀드 교체 등으로 상반기와 비교해서 큰 변동은 없다"면서 "투자지역을 채권의 경우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바꾸고, 주식은 신흥국을 새롭게 편입하는 등의 변화를 줬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