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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브릿지, 주방용품업체 '해피콜' 인수 지분 100%와 경영권 1800억 원에 인수 계약 체결

신수아 기자/ 권일운 기자공개 2016-07-20 16:32:51

이 기사는 2016년 07월 20일 16:3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 운용사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가 주방용품 제조업체 해피콜(사진 참조)을 인수한다. 생선 프라이팬으로 주부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져 있던 해피콜은 최근 블렌더(전동 믹서기) 신제품의 판매 호조로 실적에 날개를 달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스트브릿지는 이달 초 해피콜 지분 100%와 경영권을 약 1800억 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거래 대상 지분은 창업자 이현삼 회장 및 특수관계인이 전량 보유하고 있었다.

해피콜은 지난해 1321억 원의 매출액에 10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의 현금창출력 지표인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42억 원이었다. 올해 예상 실적은 초고속 블렌더인 '엑슬림'의 판매가 흥행, 전년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구조도 우량하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차입금은 '제로(0)' 상태가 유지되고 있으며, 현금만 117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감안한 자본총계는 860억 원이다.

이스트브릿지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계 자금으로 조성된 사모펀드(PEF)를 운용하는 회사다. 이번 해피콜 인수합병(M&A)에는 지난해 1억 5000만 달러(약 1800억 원)규모로 조성한 2호 펀드 자금이 투입된다. 이스트브릿지는 이와 더불어 2호 펀드 출자자들과 맺은 공동 투자(Co-invest) 약정과 차입 형태의 인수금융도 일부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피콜
※출처 : 해피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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