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철 IBK연금보험 사장 연임 성공…홀로서기 지속 취임 후 당기순익 3배 성장…판매 채널 다각화 성공
윤 동 기자공개 2016-08-25 08:38:01
이 기사는 2016년 08월 24일 11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조희철 IBK연금보험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앞으로도 IBK연금보험의 '홀로서기' 전략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IBK연금보험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조 대표이사 사장의 연임을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IBK연금보험 측은 조 사장이 2014년 8월 취임 후 순이익을 취임 전 3배 이상 성장시키는 등 실적을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IBK연금보험의 당기순이익은 지난 2013 회계연도 56억 원에 불과했으나 2014 회계연도 150억 원, 2015 회계연도 178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173억 원의 순이익을 시현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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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사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IBK연금보험의 홀로서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 사장은 취임 이후 우리·하나은행 등 다른 시중은행 및 대리점 채널과 신규 업무 제휴를 확대했다. 이로 인해 그동안 계열사인 IBK기업은행 방카슈랑스 물량에 의존하던 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판매 채널 다각화에 성공했다.
실제 IBK연금보험의 보험대리점(GA) 채널 초회보험료는 2013 회계연도 21억 원에 불과했으나 2015 회계연도 907억 원으로 42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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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사장은 연임 후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주어진 시간 동안 IBK연금보험이 중견보험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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