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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F, M&A-세컨더리 펀드 재출자 확정 170억씩 GP 2곳 선정…출자비율 50% → 60%로 높여

김나영 기자공개 2016-08-31 11:13:37

이 기사는 2016년 08월 30일 18:3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IT펀드(KIF)가 인수·합병(M&A)-세컨더리 시너지 펀드의 출자 여부를 확정했다. 기존 공고와 달리 위탁운용사(GP)를 한 곳이 아닌 두 곳으로 늘리고 출자비율을 60%로 높였다. 앞서 수요 부족으로 상반기 출자가 불발된 만큼 시장 조사도 철저히 했다는 후문이다.

30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KIF 출자기관인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이날 투자운영위원회를 열어 연기했던 M&A-세컨더리 펀드 출자를 승인했다. 해당 펀드의 출자액은 340억 원으로 두 곳의 운용사에 각각 170억 원씩을 출자한다. 당초 한 곳의 운용사만 선정하기로 했던 계획을 전면 선회했다.

출자비율이 높아지면서 최소결성금액은 낮아졌다. KIF의 출자비율은 50%에서 60%로 올라갔다. 선정된 운용사들은 최소 283억 원씩 총 566억 원 규모 이상의 펀드를 만들어야 한다. 원안에서는 KIF 출자액 365억 원, 출자비율 50%, 결성액 730억 원으로 정해져 있었다.

투자기준에 있어서도 요건을 완화했다. KIF 측은 운용사들이 M&A와 세컨더리 전부가 아니라 둘 중 하나에만 집중해도 상관없다는 입장이다. 후보군에서 내심 우려하던 M&A-세컨더리 동시 운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 셈이다.

M&A 부문은 벤처투자임을 감안해 바이아웃(Buy-out) 딜을 포함, 일정 수준의 지분투자도 주목적으로 허용한다. 세컨더리 부문도 구주 인수에 대한 폭을 더욱 열어둬 자유로운 투자가 가능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정식 공고와 운용사들의 제안서 접수는 다음 달 추석연휴가 지나고 이뤄질 예정이다. 이후 1차 서류심사, 중간 현장실사, 2차 프리젠테이션(PT) 심사 등을 진행한다. 최종 운용사 선발은 이르면 10월 말, 늦어도 11월 초에는 완료될 전망이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이번 출자안은 기존과 달리 출자비율, 최소결성규모, 선정 운용사 수 등이 조금씩 변경됐다"면서 "M&A와 세컨더리 동시 운용 등 운용사들이 걱정하던 부분을 완화해 적당한 후보군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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