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3번째 KDB생명 매각 '도전' 5일 매각공고로 재개…10월 13일 예비입찰서류 접수
안영훈 기자공개 2016-09-05 15:57:32
이 기사는 2016년 09월 05일 15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업은행이 KDB생명 매각에 착수했다. 2014년 두번의 매각 실패 이후 세번째 시도다.산업은행은 5일 주식 매각 공고를 시작으로 KDB생명 매각을 재개했다.
매각 대상 주식은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보통주 24.7%(3028만3911주)와 KDB칸서스밸류유한회사 보유 보통주 60.3%(7400만 주) 등 KDB생명 지분 85%다.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KDB생명 매각에는 보험업법 등의 관련 법규상 보험사 대주주 요건을 충족한 자만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매각에는 산업은행 M&A실과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서울지점이 공동 매각주관사를 맡고 있다. 지난 2014년 매각 당시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이 매각 주관을 맡았지만 이번에 변경됐다.
예비입찰서류 접수 마감일은 오는 10월 13일로, 앞서 공동 매각주관사는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요약투자설명서(Teaser Memorandum)를 배포하고 비밀유지확약서 등을 징구한 이후 예비입찰안내서 및 투자설명서 (Information Memorandum)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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