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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민영화]중동계 자본, LOI 제출…SI로 참여국내 투자자와 컨소시엄 구성, "구체적인 회사명 밝힐 수 없다"

안경주 기자공개 2016-09-23 17:11:52

이 기사는 2016년 09월 23일 17:1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동계 자본이 우리은행 과점주주 지분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했다. 국내 투자자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는 만큼 지분 인수 희망수량은 최대 8%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벨이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삼성본관빌딩에서 우리은행 과점주주 지분매각 LOI를 제출한 인수후보자들을 확인한 결과, 중동계 자본이 국내 투자자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LOI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매각은 우리은행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지분 51.08% 가운데 30%를 4~8%씩 쪼개 파는 과점주주 매각 방식이다.

이날 LOI를 제출한 관계자는 "중동계 자본으로 국내의 몇몇 투자자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LOI를 제출했다"며 "현재 비밀유지협약(NDA)을 맺은 상황이어서 회사명 등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중동계 국부펀드 중 하나로 보인다.

중동계 자본은 이번에 SI로 참여한다. 지분 인수 규모는 현재 알 수 없다. 하지만 최대 수량인 8% 지분 인수도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앞선 관계자는 "SI로 참여하기 위해 LOI를 제출했다"며 "매각 공고에서 명시한 수량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동계 자본 외에 다수의 기업·PEF 등이 우리은행 과점주주 지분 매각에 참여했다. 이번 예비입찰은 투자확약서(LOC) 등 관련 서류 제출이나 조건이 없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한국투자금융지주와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H&Q코리아, 오릭스, CVC캐피탈 등이 LOI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우리은행 과점주주 지분 매각은 LOI 접수 후 실사 기간을 거쳐 11월 본입찰 및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12월까지 주식 양수도 및 대금 납부를 마무리해 연내에 우리은행 과점주주 지분 매각을 종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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