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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36영업일 만에 상장예비심사 승인 11월 상장 완료할 듯…조단위 공모규모 주목

신민규 기자공개 2016-09-29 17:21:46

이 기사는 2016년 09월 29일 17: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지난달 11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지 36영업일 만이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9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모가 협의를 통해 이르면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늦어도 11월에는 상장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 전문업체(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로 바이오시밀러 연구 개발업체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52.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나머지 47.8%를 가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30일 주관사단과 법률 자문사를 모아 킥오프 미팅 이후 본격적인 실사를 진행했다. 실사에는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공동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JP모간, 크레디트스위스(CS)가 참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말 최대어로 주목받는 만큼 기업가치를 최대한 인정받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후 기업가치 10조 원 안팎까지 내다보고 있다. 공모 규모는 2조 원대 내외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 초 삼성증권과 유가증권 총액인수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거래 규모는 823억 7500만 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과정에서 삼성전자가 구주매출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일부를 삼성증권이 총액 인수한다는 내용이다. 인수 주식수는 약 66만 1000주로 2500원의 액면 분할가격이 적용됐다. 삼성증권의 인수비율을 10%로 단순 가정하면 구주매출 금액은 8237억 원에 달한다.

아직 증권신고서가 나오진 않았지만 주당 공모가는 12만 4622원으로 계산된다. 향후 수요예측 결과나 할인율 등에 따라 변동 가능성은 충분하다. 액면분할 이전 가격은 약 25만 원으로 여기에 현재 주식 수(2756만 8721주)를 곱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은 6조 8713억 원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신주 발행 가능성을 고려하면 주식 가치는 이보다 훨씬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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