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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인베스트, 대덕인베 출신 한승수 부사장 영입 박진한 한국투자파트너스 수석팀장 등 합류...이달 법인 설립

정강훈 기자공개 2016-10-14 08:10:19

이 기사는 2016년 10월 12일 14: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승수 대덕인베스트먼트 상무가 신생 벤처캐피탈인 KST인베스트먼트로 자리를 옮긴다.

12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KST인베스트먼트는 한승수 대덕인베스트먼트 상무를 부사장으로 영입키로 했다. 곧 이사회를 열어 부사장 선임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표이사는 한국과학기술지주(KST)의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인 강훈 박사가 겸직할 예정이다. 업무 체계 구축과 투자 등 실질적인 업무는 한 신임 부사장이 총괄할 예정이다.

한승수 신임 부사장은 LG창업투자(현 LB인베스트먼트), 네모파트너스, 매지링크인베스트먼트 등을 거쳐 2011년 대덕인베스트먼트에 합류했다. 모태펀드(한국벤처투자)의 자펀드인 '융합기술투자조합'의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았다. 부품·소재 등 기술 기반의 제조업체 투자에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파트너스의 박진한 수석팀장도 KST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한다. 박 수석팀장은 KTB네트워크, CKD창업투자 등에서 투자 경험을 쌓았다. 코스닥 상장사인 EMW(안테나 등 통신장비), 비아트론(디스플레이 장비) 등 기술 기업이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다.

KST인베스트먼트는 이달 중으로 회사 설립을 마무리하고 중소기업청에 창업투자회사로 등록할 예정이다. 설립 자본금은 50억 원으로 한국과학기술지주가 100% 출자했다. 현재 약 200억 원 규모의 펀드도 준비 중이다.

KST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한 한국과학기술지주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17개의 정부 연구기관들이 공동 출자해 세운 기술지주회사다. 10년간 벤처 및 창업 기업 250여개를 자회사 형태로 설립하고, 추가 투자유치 및 이윤확보로 자본금 역시 2000억 원 이상으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대전의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해 있다.

KST인베스트먼트의 대표이사를 맡을 강훈 박사는 ETRI 연구원, 벤처기업 임원, 에트리홀딩스 부사장,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원장 등을 거친 기술 사업화 분야의 전문가다. 강훈 박사는 오는 26일 한국과학기술지주 주주총회에서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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