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디지털마케팅, 170억 규모 해외 투자자 유치 "자회사 지분 추가 매입 등에 활용할 계획"
류 석 기자공개 2016-10-24 10:47:06
이 기사는 2016년 10월 24일 10: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옐로모바일의 자회사 옐로디지털마케팅(YDM)이 1500만 달러(한화 약 170억 원) 규모의 해외 투자자 유치에 성공했다.YDM은 미국 SVB 금융그룹 산하 투자사인 'Partners For Growth(PFG)'로부터 1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YDM은 자회사 지분을 추가로 매입해 그룹사의 지배력을 확대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사업 견고화 및 확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제 YDM은 지난달 23일에는 기업금융 투자전문회사 시너지파트너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 자회사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발생한 미지급금 잔여분을 상환하는 등 성장을 위한 내실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상석 YDM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에서,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마케팅 선두기업들이 모인 연합체 모델과 그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향후 시너지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사업 견고화에 집중, 아시아 대표 글로벌 디지털마케팅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YDM은 국내와 동남아시장을 중심으로 분야별 선두기업 18개사가 연합한 디지털마케팅 그룹이다. 최근 애드테크(AD-Tech)기업 최초로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와 디지털 중심의 종합광고 에이전시 '애드쿠아', 인도네시아 대표 디지털광고 기업 '애드플러스' 등이 그룹에 속해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코스닥 CB 프리즘]서진시스템, 보통주 전환 물량에 30% 할증 풋옵션 '이례적'
-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셀론텍, 태국에 ‘카티졸’ 공급
- 메트라이프생명, 잇단 사외이사 재선임...송영록 대표 체제도 유지될까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현대해상, 단순한 상품구조 '부채 감소' 효과는 컸다
- [저축은행 유동성 진단]NH저축, '안전자산' 투자가 이끈 유동성 개선
- [저축은행 유동성 진단]우리금융저축 '영업 확대'로 끌어올린 유동성
- [저축은행 유동성 진단]하나저축, 대출 영업 축소 대신 '예치금 확대'
- [외국계 보험사는 지금]한국시장 엇갈린 시선 '매력 감소 vs 전략 요충지'
- [닻오른 롯데손보 매각]금융지주와 사모펀드…관점별 이상적 인수자는
- [캐피탈사 글로벌 모니터]JB우리캐피탈, 미얀마 영업 제한 건전성 관리 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