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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등' 화성산업, 안정적 호실적 달성 [건설리포트]재건축·재개발 주도…원가관리로 수익성 실현

고설봉 기자공개 2016-11-09 08:12:35

이 기사는 2016년 11월 07일 15: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구·경북 지역 도급순위 1위 건설사인 화성산업이 재건축·재개발사업을 기반으로 3분기에도 꾸준한 호실적을 달성했다. 연고지인 대구·경북 일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택사업에서 원가율 관리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화성산업은 올해 3분기 매출 1253억 원, 영업이익 139억 원, 순이익 11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이 10.70%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8.40%와 53.80% 증가했다.
화성산업 2016 3분기 실적
올해 2분기와 마찬가지로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건축부문과 분양부문에서 호실적 달성을 이끌었다. 건축부문과 분양부문은 화성산업 전체 매출의 약 75%를 차지한다. 이중 대다수 일감이 아파트 공사로 채워진다. 텃밭인 대구 시내 도시정비사업과 자체 분양사업에서의 공사 수익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매출이 증대됐다.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 도급 주택사업이 활성화 되면서 매출을 끌어올렸다. 대구 일대 도시정비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화성산업은 그 동안 꾸준히 수주 및 분양을 이어왔다. 대구 시내 침산, 남산 등 재건축 사업장들에서 꾸준히 수익이 유입되며 매출을 견인했다.

더불어 자체 분양한 대구 테크노폴리스 화성파크드림이 3분기 중 준공되면서 매출 증가를 거들었다. 총 도급금액 1386억 원 규모 단일 사업장이 준공 되면서 정산 이익이 3분기 대거 유입됐다. 자체사업인 만큼 마진율도 높아 수익성도 크게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 비중이 높고, 마진율도 좋은 아파트 공사에서 꾸준히 수익이 유입되면서 수익성도 좋아졌다. 분양시장이 활황기를 맞았을 때 분양한 사업장들이 주요 매출처인 만큼 원가율도 90%를 밑돌며 영업이익률 실현에 밑거름이 됐다. 화성산업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 11.09%를 달성했다. 지난해 3분기 4.77%대비 약 6.32% 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재건축 사업장들에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자체사업이 잘 마무리 되면서 3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4분기까지 이러한 흐름이 꾸준히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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