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위험관리책임자'에 윤재근 부행장 선임 이사회 결의, 올 연말까지 임기 보장 받아
김선규 기자공개 2016-11-14 10:00:38
이 기사는 2016년 11월 11일 15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업은행이 위험관리책임자로 윤재근 리스크관리부문장(부행장)을 선임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윤재근 부행장을 위험관리책임자로 선임했다. 이번 임원 선임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에 따른 조치다.
지난 8월부터 시행된 지배구조법에 따르면 모든 금융사에 1명 이상의 위험관리책임자를 두도록 명시돼 있다.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임명되는 위험관리책임자는 2년 이상의 임기가 보장된다. 다만 여신심사부서를 직접 관할하거나 최종적인 여신 승인 권한을 갖는 업무와 겸직을 금지한다.
이번에 선임된 윤 부행장은 2014년 12월 31일부터 리스크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이에 따라 위험관리책임자 임기는 오는 2016년 12월 31일 만료된다. 지배구조법상 기존 임기 개시시점부터 임기가 계산되기 때문에 연말에 임기를 마치게 된다. 다만 재선임될 경우 추가로 2년을 보장받게 된다.
1962년생인 윤 부행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8년 산업은행에 입행했다. 국제업무부, 금융공학실, 개인금융부, 트레이딩부 등을 걸쳐 지난 2015년 리스크관리부문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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