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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SNS' 클래스팅, 투자유치 추진 국내 벤처캐피탈 상대로 40억 유치 중…'에듀 테크' 선두 주자

양정우 기자공개 2016-11-22 08:02:00

이 기사는 2016년 11월 16일 08: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교육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운영하는 클래스팅이 벤처투자 시장에서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학생과 학부모 300만 명이 이용하는 SNS '클래스팅'은 '에듀 테크(Education+Technology)'의 대표 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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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클래스팅은 최근 국내 벤처캐피탈을 상대로 4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벌이고 있다. 회사와 시장에서 평가하는 벨류에이션(기업 가치) 격차에 따라 최종 조달 금액은 변동될 여지가 있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이미 여러 투자사가 자금을 투입한 클래스팅이 다시 한번 벤처투자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며 "회사측은 이번 자금조달의 규모를 40억 원 수준으로 잡고 벤처캐피탈들과 물밑 접촉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클래스팅은 사명과 같은 SNS '클래스팅'을 운용하는 스타트업(start-up)이다. 글래스팅 서비스는 교사가 직접 '클래스'를 만들고 초대 코드를 보내 학생이나 학부모를 가입시킨 뒤 이용할 수 있다. 클래스에 가입한 교사와 학생, 학부모는 글과 사진, 영상, 파일, 링크 등을 동시에 공유할 수 있다. 학급 공지도 역시 클래스팅을 통해 무료로 전달할 수 있다.

클래스팅은 2012년 말 기준 첫 베타 서비스 기간에 9만여 명이 가입했을 정도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13년 말 기준으로 가입자가 35만 명을 넘어섰고, 올해 6월 말에는 회원수와 클래스 규모가 각각 275만 명, 27만 개에 달하는 수준으로 고속 성장했다.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등이 SNS 시장에서 굳건히 버티고 있는 가운데 클래스팅이 틈새 공략에 성공한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회원들의 개인 정보가 드러나지 않는 점이 주효했다. 사생활 노출이 자유로운 SNS와 별도로 학급만을 위한 SNS를 이용하려는 수요가 상당했던 것이다.

클래스팅은 최근 수익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올 들어 첫 번째 비즈니스 모델인 교육 플랫폼 '러닝카드'를 시장에 내놨다. 현재 공부해야 하는 학습 콘텐츠를 카드 형식으로 추천받는 서비스다. 딥러닝 기술을 도입해 개별 학생이 어떤 유형의 학습을 선호하는지 측정할 수 있다.

교육 기업은 러닝카드를 통해 교육 콘텐츠를 유료로 판매할 수 있다. 현재 EBS와 대교, 디즈니코리아 등 20여 곳의 대기업 및 교육기관에서 이 플랫폼에 자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앞선 관계자는 "에듀 테크는 글로벌 스타트업 시장에서 가장 주목는 분야"라며 "클래스팅은 지난해부터 해외 자회사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서비스 수출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클래스팅은 미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에 현지 법인을 세우고 서비스를 론칭했다.

국내 벤처투자 시장에서는 수년 전부터 클래스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왔다. 2013년 소프트뱅크벤처스(10억 원)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투자(30억 원)를 단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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