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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UMA 명칭 확정 'KB Star able Account' 'KB Star'와 'able' 결합…내년 초 출시예정

김현동 기자공개 2016-11-23 08:46:33

이 기사는 2016년 11월 21일 11:1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통합 KB증권이 내년 초 종합자산관리계좌(UMA) 출시를 앞두고 상품의 명칭을 확정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내년 초 통합 증권사 출범에 맞춰 종합자산관리계좌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까지 고객별 투자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는 IT시스템 구축 작업을 벌였다. 지난 주에는 상품 출시의 마지막 단계로 상품 명칭을 'KB Star able Account'로 결정했다. 곧 금융투자협회에 상품에 대한 약관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종합자산관리계좌의 명칭을 놓고 고심을 했다"면서 "UMA를 쓸지 신한금융투자처럼 EMA라는 별도의 명칭을 사용할까 고민하다가 KB금융의 대표적인 상표인 'KB Star'와 현대증권의 'able' 상표를 결합하게 됐다"고 전했다.

종합자산관리계좌로 표현되는 UMA(Unified Managed Account)는 하나의 계좌에서 주식은 물론이고 펀드,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등 모든 투자대상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을 말한다. 종전의 주식위탁 계좌나 펀드 계좌를 통해 주식 랩이나 펀드 랩을 하던 SMA(Separate Managed Account)와 대비되는 용어다. 삼성증권은 2011년 9월 특허청에 UMA에 대한 상표를 특허출원했다. 이 때문에 다른 증권사들은 UMA를 출시하면서 UMA라는 명칭을 쓰지 못하게 됐다.

KB증권은 'KB Star able Account'를 중위험·중수익 상품의 대명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은행 예금금리의 두 배 수준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을 담아 KB금융그룹의 영업망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 종합자산관리계좌를 출시한 곳은 삼성증권 외에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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