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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공운위 하루 연기…남동발전 9일 RFP 발송 국회 일정상 이유로 8일 공운위 예정 통보

신민규 기자공개 2016-12-08 16:29:37

이 기사는 2016년 12월 07일 10: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하루 연기됐다. 국회 일정상 이유로 오는 8일 재개되는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남동발전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이 나는대로 금주 주관사 상장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당초 7일 예정돼 있었던 공공기관운영회를 8일로 연기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일정상 하루 순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에너지 공기업·공공기관 기능조정 관련 세부지침 역시 하루 늦어지게 됐다.

이번 세부지침에는 에너지 공기업 8곳을 매년 2곳씩 상장하는 일정이 담겨 있다. 한국남동발전과 한국동서발전이 내년 기업공개(IPO) 대상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은 기획재정부 안이 나오는대로 오는 9일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고 상장에 착수할 계획이다. 연내 주관사 선정을 모두 마무리짓는다는 방침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매출액 4조9714억 원, 영업이익 9333억 원, 당기순이익 583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남동발전의 순자산가치는 3분기 기준 4조8301억 원을 기록했다.

과거 한국남동발전이 밸류에이션 문제로 상장이 좌절됐던 경험이 있어 투자은행(IB) 업계는 밸류에이션 산정에 상당히 고민이 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한국남동발전은 2003년 주관사를 선정하고 상장을 한차례 추진한 바 있다. 당시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의 주당 순자산가치는 3만 원 안팎이었으나 예상 공모가는 1만원대로 3분의 1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조 원 안팎의 밸류를 인정받지 못한 셈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회 일정상 이유로 인한 순연으로 8일 진행되는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발전 공기업의 상장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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