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1월 05일 19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사진)이 지난해도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적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2015년 수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 회장은 올해도 주택사업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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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백조는 1989년 설립돼 대전광역시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 회장이 직접 대표이사를 맡고 있고, 지분 48.8%를 보유해 최대주주다.
금성백조의 2009년 연결 매출은 420억 원에 불과했다. 이듬해부터 주택시장 호황을 타면서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매출 2000억 원을, 2014년에는 3201억 원을 넘어섰다.
2015년 매출은 3620억 원으로 전년보다 13.09% 늘었다. 영업이익은 40.04% 증가한 399억 원, 당기순이익은 30.18% 확대된 274억 원이다. 영업이익률은 2.13%포인트 높아진 11.05%다. 정 회장이 밝힌 대로 지난해도 성장을 이뤘다면, 금성백조는 또 다시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우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정 회장은 "당사는 주택사업을 주로 펼치고 있다"며 "올 신규분양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0~3000세대 정도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성백조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경남 사천 동금주공아파트 재건축 예미지' 617세대, '경기 김포한강 뉴스테이 예미지' 1770세대, '충남 보령 명천지구 예미지' 480세대 등이 공급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해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강길부 의원, 김성태 의원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 외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허명수 GS건설 건설 부회장,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등 건설업체 경영진 및 유관단체 임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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