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판토스, 물류 거점 확대 '효율성 제고' 서브원서 용인 물류 창고 인수…인수가 98억 5000만원, 이달 17일 계약
이효범 기자공개 2017-02-09 08:22:27
이 기사는 2017년 02월 08일 17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범한판토스가 계열사인 서브원으로부터 부동산을 인수한다. 부동산을 물류창고로 활용, 거점을 확대해 물류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려는 차원이다.범한판토스는 8일 서브원에게서 창고 건물과 토지 등 부동산을 98억 5000만원에 인수하기로 하고 지난 1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 부동산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해 있다. 양측은 오는 17일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용인 지역에 물류창고를 확대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이뤄진다.
범한판토스 관계자는 "권역별로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등에 대형물류센터를 주요 거점으로 한다"며 "이를 중심으로 중소 물류창고를 확대하는 형태로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범한판토스는 항공거점인 인천, 해운거점인 부산, 육상거점인 평택에 대형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경기도 용인에 물류창고를 확대해 수도권 지역의 물류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범한판토스는 지난해 하이로지스틱스를 인수하면서 국내 물류 거점을 크게 늘렸다. 이후로 물류거점을 확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물류 거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물류 효율성 개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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