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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에너지, 발행예정액 2.5배 몰려…이자절감 효과 발행 28일…2500억 까지 증액 논의 중

김진희 기자공개 2017-02-23 16:33:37

이 기사는 2017년 02월 22일 09: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에너지(AA0, 안정적)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발행예정액의 2배가 넘는 자금을 유치했다. 7년물 발행금리를 개별민평 이하로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목표로 했던 이자절감 효과를 누리게 됐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GS에너지가 21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는 총 5000억 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발행예정액 2000억 원의 2.5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발행예정액 1500억 원인 4년물에는 3800억 원의 자금이 들어왔고 500억 원 발행예정인 7년물에는 1200억 원의 수요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발행금리는 4년물은 개별민평 대비 6bp 가산한 수준, 7년물은 개별민평보다 8bp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GS에너지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2500억 까지 증액 가능성을 밝힌 바 있다.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과 논의해 증액 규모와 최종 발행금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발행은 오는 28일이다. 조달한 자금은 이달 19일 만기가 돌아오는 2500억 원 회사채 차환에 쓰인다. 만기채의 발행금리가 4%대인 점을 감안하면 차환발행에서 이자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IB업계 관계자는 "연초 AA급 장기물 발행이 뜸한 상황에서 보험사과 연기금에서 7년물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며 "4년물도 다수의 자산운용사에서 견조한 수요를 보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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