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현장직원 대상 '창업·현장실무' 교육 [i-point]개인역량 강화·생산성 향상 등 시너지 효과 기대
정강훈 기자공개 2017-02-28 10:42:40
이 기사는 2017년 02월 28일 10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24일 캐리어에어컨 광주공장에서 현장 직원을 위한 '100세 시대 캐리어 아카데미(이하, 캐리어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캐리어 아카데미는 100세 시대를 맞아 캐리어에어컨 현장 직원들의 노후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이다.캐리어에어컨은 이번 교육에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창업 전반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창업의 핵심 △자금조달 방법 △점포 입지 선정 △홍보 마케팅 등의 구체적 설명으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에어컨 설치, 고객 응대 등 현장 실무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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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교육생 대표인 조광익 조장은 "오랫동안 현장직 일만 해왔기에 그 동안 생산 이외의 업무를 접할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창업과 현장 실무 교육으로 새로운 분야에 눈을 떴으며 도전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캐리어 아카데미', '현장 실무 교육' 등을 통해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름철 에어컨 설치 물량이 폭주하는 경우 현장 실무 교육을 받은 생산직 근로자를 투입할 수 있어 조직 운용이 한층 유연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해 신제품 '에어로 18단 에어컨'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하루 3000대씩 10주 연속 공장을 완전 가동하는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갔었다. 이런 발빠른 대응으로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
현병택 캐리어에어컨 사장은 "직원의 역량 강화 교육은 개개인의 발전뿐만 아니라 회사 전체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낸다"며 "캐리어에어컨은 현장 직원들에 대한 복지 강화와 필요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긴급 설치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은 이번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16명 전원에게 수료패를 수여했다. 오는 3월에는 12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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