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딘리조트, 매각 우선협상자에 대명코퍼레이션 응찰가 약 404억 제시..인수 마무리 후 대형 컨벤션홀 건설 예정
송민선 기자공개 2017-03-21 18:05:26
이 기사는 2017년 03월 21일 15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테딘리조트 매각 측은 이날 대명코퍼레이션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회사 측에 내용을 통보했다. 대명코퍼레이션이 제시한 인수가는 총 404억 원이다.
대명코퍼레이션은 천안리조트 PFV 주식회사가 보유한 지분 100%와 전환사채(CB) 전액을 약 280억 원에 인수한다. 그리고 124억 원가량은 유상증자 방식 등으로 신규자금을 투입하는 구조다.
천안리조트PFV는 콘도·워터파크 개발사업과 운영을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로, △흥국하이클래스 사모채권혼합투자신탁 2호 △고려개발 △흥국하이클래스 사모주식혼합투자신탁 9호 △과학기술인공제회 △롯데손해보험 등이 주요 주주로 있다.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테딘리조트는 워터파크 및 콘도를 갖춘 종합휴양시설이다. 중부권 최대 규모의 온천수 워터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탄산온천수를 이용한 야외온천탕 등을 보유하고 있다. 겨울시즌엔 실외 워터파크 시설을 이용해 썰매장을 개장한다. 총 251실 규모의 콘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45억 원 내외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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