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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산업 오너, 신기사 HC인베스트 설립 박병준 홈센타 대표 최대주주…프리IPO 및 M&A 중심으로 운용

정강훈 기자공개 2017-03-24 08:16:50

이 기사는 2017년 03월 22일 09:2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보광산업 오너 일가가 신기술금융사를 설립하며 벤처투자 시장에 뛰어들었다.

22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 HC인베스트먼트를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로 등록했다.

HC인베스트먼트의 설립 자본금은 100억 원으로 보광산업의 오너 일가가 100% 출자했다. 최대주주는 박병준 홈센타 대표로 50% 지분을 보유했으며, 박병윤 보광산업 대표(25%)도 주주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이사는 법무법인 로고스 출신의 김수호 대표가 맡는다. 세종벤처파트너스에서 벤처 투자를 한 이건섭 상무, 하나금융투자에서 IPO 팀장을 역임한 오승철 상무 등이 투자본부에 합류했다.

HC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창업초기 기업보다는 프리 IPO와 인수·합병(M&A) 분야에서 투자처를 물색할 계획"이라며 "당분간은 투자조합을 결성하지 않고 본계정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무소는 보광산업의 본점 소재지인 대구에 있으며 서울 여의도에도 별도의 사무소를 마련했다. 지방과 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2004년 설립된 보광산업은 토사석 골재 채취 및 아스콘·레미콘 제조 업체다. 2015년 기준으로 골재 시장의 4.92%를 점유해 시장점유율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실적은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 346억 원, 영업이익 77억 원, 당기순이익 69억 원을 달성했다.

최대주주는 코스닥 상장사인 홈센타홀딩스로 지분율은 현재 41.17%다. 박병준 홈센타홀딩스 대표를 비롯한 일가가 일종의 지주회사 역할인 홈센타홀딩스를 통해 보광산업 등 계열사들을 지배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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