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연·기금 기대 지속성장 [운용사 일임업무 분석] 연·기금 2015년부터 2년 연속 1조 이상 맡겨
김현동 기자공개 2017-04-03 10:44:07
이 기사는 2017년 03월 29일 16: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연·기금 자금에 의존해 일임계약고를 키우고 있다. 연·기금은 일임계약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일임계약고는 지난해 12월 말 현재 8조 74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조 3473억 원 늘어났다. 일임고객은 1명 증가했고, 일임계약 건수는 88건으로 1년 전보다 25건 증가했다(아래 '키움투자자산운용 투자일임계약 추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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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임고객 별로 보면 연·기금 자금이 계약고 증가를 이끌었다. 연·기금 일임재산은 4조 8588억 원으로 약 1조 5600억 원 증가했다.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1조 원 이상의 자금을 일임하고 있다. 연·기금 일임재산은 전체 일임재산의 5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연·기금 외에 보험사 고유계정 일임자금도 약 5600억 원 순유입돼 일임재산 규모가 2조 2735억 원에 이른다. 보험사 특별계정 일임재산도 1조 6168억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약 2700억 원 늘어났다(아래 '키움투자자산운용 투자일임재산 추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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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임재산 운용방식도 채권 중심이다. 채무증권 운용자금이 9조 2943억 원으로 약 2조 원 늘어났다. 지분증권도 약 7400억 원 증가한 1조 6200억 원 규모다. 유동성자산은 3230억 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일임계약고가 지속적으로 커지면서 일임수수료 규모도 늘어났다. 지난해 일임수수료 수입은 84억 원으로 1년 전의 55억 원에 비해 5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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